|
전남 담양군은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인 양우건설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우건설은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주평리 일원 127만2,955㎡에 1,600억여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전원주택 772세대, 공동주택 680세대 등 총 1,452세대와 상업, 의료, 교육, 문화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양우건설은 지난 10일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양우건설은 이날 투자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조기 정상화돼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문철 양우건설 대표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담양군의 최대 현안 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담양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