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언론재벌 머독, 경영권 승계 막바지 작업 박차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83)이 아들로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AFP통신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머독의 장남 라클런(42)이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 및 21세기폭스사의 비상임 공동회장으로 승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머독은 성명에서 “라클런의 기업가적인 리더십, 뉴스·디지털 미디어·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인정한 것”이라고 승진 이유를 밝혔다. 라클런은 지난 2005년 뉴스코프 최고운영책임자(COO) 보좌역, 뉴욕포스트 발행인 자리를 사임하면서 머독의 후계자로 오르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번 승진으로 이 같은 비관적 시선을 불식시켰다. 이와 함께 머독은 차남 제임스(41)를 21세기폭스사의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진급시켰다.



머독이 소유한 뉴스코프는 폭스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포스트, 더타임스, 더선, 데일리텔레그래프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세계 최대 미디어 그룹이다. 머독은 현재 뉴스코프의 상임 회장과 21세기폭스사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슬하에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머독은 어떤 자녀에게 경영권을 넘길 지를 놓고 수년간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