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한방엑스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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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대구 한방엑스포 20일 개막
약초비누 만들기등 체험행사 다양
대구=손성락기자
지난해 한방엑스포 모습.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는 한방산업의 발전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8회째인 올해 한방엑스포는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ㆍ대구한의대학교 주최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건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행사장은 한방제약과 한방화장품 등이 전시되는 한의약산업관을 비롯해 한약재관, 의료기기관 등 분야별로 8개 전시공간으로 구성되며 모두 80개 업체(130개 부스)가 참가한다.
오장(간장ㆍ심장ㆍ비장ㆍ폐장ㆍ신장)에 좋은 약초화분 및 건재표본 등이 전시되고, 약초비누, 약초천연화장품, 약초향초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엑스포 기간 내내 열린다. 또 국내ㆍ외 한의약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는 ‘한의약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20일), 대한한약사회 학술대회(21일), 권역별 전국한의학 학술대회(22일),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무료진료(20~22일)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방으로 배우는 성교육’ 코너는 초중고 학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길영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한방과 관련한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를 통해 한방산업의 국제경쟁력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 개막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1주일 동안 ‘한방주간’이 선포됨에 따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한방퓨전음식 맛보기, 한방퀴즈대회, 무료수지침 등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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