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마크 엘리스의 투런 홈런과 야시엘 푸이그의 쐐기포 등에 힘입어 8대3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개막 후 6연승, 최근 원정 경기 10연승의 신바람을 낸 다저스는 53승47패(승률 0.530)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다저스의 원정 10연승은 1954년 이후 59년 만이며 원정 최다 연승 기록은 1926년의 12연승이다.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25번째 2루타를 생산하며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신시내티가 8대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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