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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인근 그린벨트에 2,000만㎡ 신도시
입력2009-07-10 18:30:07
수정
2009.07.10 18:30:07
윤종열 기자
경기도 정부에 건의
경기도는 10일 보전 가치를 상실한 KTX 광명역 인근 그린벨트에 2,000만㎡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이날 광명시민회관에서 도 및 강원도, 국토해양부 공동 주최로 열린 'KTX 역세권 특성화 정책토론회'에서 광명역세권을 활성화하고 광명ㆍ시흥지역을 서부 수도권의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도는 이 신도시에 8만4,000여가구의 주택과 각종 문화ㆍ복지시설, 첨단기술 관련 시설 등을 조성해 자족기능을 갖춘 뒤 24만4,000명의 주민을 입주시킬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광명역세권이 규모가 작은 데다 다른 광역교통망과 연계성이 낮아 고속철도 파급효과에 한계가 있다며 고양~동탄간 광역급행철도(일명 GTX), 정부가 추진중인 광역철도 신안산선(청량리~안산 선부동)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교통망 구축을 건의했다. 광명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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