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1일 ‘베이비붐 세대의 고용ㆍ소득ㆍ자산 구조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보유가 많은 베이붐 세대의 자산 처분이 용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진 연구위원은 “실물자산을 금융자산으로 바꾸는 역모기지론 등을 활성화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취득세, 양도세 등을 면제하는 등 유연한 정책을 펴야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의 81%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가구 평균치인 66%보다 높은 수준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주택 소유 비중도 74%에 달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순자산은 3억4,000만원정도로, 전체가구(2억4,000만원)보다 순자산이 1억원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동산은 3억2,000만원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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