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다문화 한마당축제' 24일 경기도청서 열려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 전국에 사는 다문화인이 한데 모이는‘2011 경기도 다문화 한마당’ 행사가 2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다문화 한마당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미2사단 군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적응 지원 유공자 표창, 다문화정책 홍보대사 위촉(크리스티나 부부), 다문화가족 선포식 등 공식행사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 전국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외국인 끼 경연대회가 열린다.

다문화 퀴즈쇼, 다트게임 등 푸짐한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6개 국어로 번역된 한국전래동화를 다문화가정에 무료로 나눠준다.

세계 풍물 및 한가위 문화체험, 무료 건강ㆍ한방검진, 다문화 및 도정정보 홍보관, 다문화 음식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내ㆍ외국인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