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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배상민 교수, 세계적 디자인전 잇딴 석권

다양하게 형태가 변하는 조명 개발

KAIST는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팀이 개발한 다양하게 형태가 변하는 조명 ‘딜라이트(D'light)’가 세계 최고권위 디자인전인 2013 미국 IDEA와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를 잇따라 석권했다고 4일 밝혔다.

딜라이트는 기부금(donative)과 빛(light)의 합성어로 ‘delight’의 사전적 의미인 ‘큰 기쁨을 준다’는 뜻을 갖고 있다. 하트 형태의 전등갓 끝부분을 잡고 회전시키면 형태가 다양하게 변하는데 이를 통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전등갓이 하트 모양일 때 가장 밝아 나눔의 마음이 세상의 소외된 곳을 밝힌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딜라이트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나눔프로젝트의 5차 상품으로 제작됐다.



나눔프로젝트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자선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로 인도적 사회순환 시스템을 창조하는 것이 목표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의 ID+IM 디자인 연구실이 협력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기부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7억 원을 마련해 240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배상민 교수는 “나눔프로젝트는 자선활동을 위해 기획ㆍ디자인ㆍ생산ㆍ판매가 이루어지며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교육 및 장학 사업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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