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소재 A 정육점은 설 명절 이후 100g에 2,000원씩 판매하던 미국산 수입 알 목심을 한우 불고기로 속여 100g 2,800원씩 모두 75kg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용인시 소재 B 정육점은 100g에 3,500원에 판매하던 미국산 수입 갈비를 한우 갈비로 속여 100g에 4,500원씩 모두 65kg을 판매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들 업소는 대형마트 등과 경쟁에 밀려 매출이 줄어 손해를 복구하고자 소비자들이 육안으로 수입 고기와 한우를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원산지를 속여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윤종열기자
경기도 후계농업경영인 219명 선정
경기도는 5일 미래농업을 이끌 후계농업경영인 219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도는 후계농업경영인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2억 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이 자금을 농지 구입, 시설 설치, 축사 신축,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들에게 국외 선진지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남성 188명, 여성 31명이며, 40대 97명, 30대 62명, 20대 60명 등이다. /수원=윤종열기자
인천상의 19일 통상임금 운용 실무강좌
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는 19일 '통상임금 지도지침에 근거한 임금제도 운용 실무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고용노동부의 '통상임금 관련 노사지도 지침'이 나온 이후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실무처리 능력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열린다. 교육 내용과 참가신청서는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incham.net)를 참조하면 된다. 수강료는 회원 3만3,000원, 비회원 6만6,000원이며, 참가희망은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팩스(032-810-2858)로 보내면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전남 친환경 농수산식품 해외마케팅 지원
전라남도가 친환경 농수산식품의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한 농수산식품 가공 수출기업으로 수출 잠재력이 있는 친환경 유기농수산식품을 생산하는 신규 유망기업이나 벤처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포장디자인 개발비나 해외시장 테스트 비용 등 상품별 특화된 해외마케팅 비용의 70%를 지원하며, 기업의 수출 실적별 차등지원을 통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 공지사항을 참조해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무안=박영래기자
천안 인적자원개발센터 개원
천안을 비롯한 중부권의 기술인력 개발의 요람이 될 '천안 인적자원개발센터'가 5일 개원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4,772㎡ 규모로 건립됐고, 대강의실·실습실·컴퓨터실·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최신형 컴퓨터와 전자교탁, 고성능 음향시설, PLC 장비, 머시닝센터 등 실습과 이론을 병행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훈련 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연간 150명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중소기업 재직자 1,360명을 대상으로 직무능력향상교육도 시행하게 된다. /천안=박희윤기자
경남도 투자유치 인센티브 강화
경남도가 기업투자 확충과 고용창출을 위해 '국내 투자기업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다.
도가 마련한 안은 기존의 국내 기업 투자촉진지구 보조금 지원제도를 투자금액 30억 원 이상, 신규고용 20명 이상인 지원요건을 20억 원 이상, 10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입지보조금은 분양가 30% 이내, 2억 원 한도에서 50% 이내, 5억 원 이내로 증액해 초기투자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의 경우 고용 20인 초과, 100만 원씩 6개월인 조건을 10인 초과, 12개월로 완화하기로 했다. /창원=황상욱기자
평택시티투어 4월12일부터 시작
평택시는 관내 향토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평택시티투어'를 오는 4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평택시티투어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삼봉 정도전 유적과 원균 장군 유적, 안재홍 생가 등 평택의 역사적 인물 유적과 조선 시대 관아인 팽성읍 객사 등을 관광한다. 또 진위채소마을의 평택슈퍼오닝 농산물 수확 체험, 산양농장의 산양 먹이 주기와 젖 짜기 등 체험관광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인에 1만5,000원으로 평택의 문화관광유적지 탐방, 체험프로그램, 점심, 교통비 등이 포함돼 있다. /평택=윤종열기자
인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공동 협약
인천시는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에 대한 저리의 융자사업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출 희망 소상공인이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적격성 검토를 통해 보증심사를 받은 뒤, 취급 전담 은행인 신한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되면 이들이 부담할 이자 총액 중 2.5%를 인천시에서 부담한다. 대출한도는 소상공인 운영업체 당 2,000만원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에 걸쳐 분할방식으로 상환하게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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