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내고장 자연, 우리 손으로 지켜요" 울산 삼성정밀화학 임직원태화강 '죽순 감시단' 결성등다양한 자연환경 보호 활동 울산=곽경호 기자 kkh1108@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역의 소중한 자연은 우리 손으로 지킵니다” 울산의 대표적 정밀화학기업인 삼성정밀화학㈜ 임직원들이 지역내 ‘자연환경 지킴이’ 역할에 잇따라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태화강 1사1하천 담당 기업체인 삼성정밀화학㈜ 직원 100여명은 최근 울산시청 태화강관리단 소속 공무원, 십리대밭 지킴이 자원봉사회 회원들과 공동으로 태화강 ‘죽순감시단’을 결성했다. 지난 2004년 조성된 태화강 대숲 생태공원은 중구 태화동 일원(면적 9만여㎡)에 54만여 그루의 대숲으로 장관을 이뤄 울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죽순 감시단은 해마다 5월 중순 무렵이면 대숲에서 새로 돋아나는 죽순을 캐 가려는 사람들이 많아 이들로부터 대숲을 보호하기 위해 결성됐다. 1개조 20여명씩 4개조로 구성된 죽순 감시단은 올해부터 매년 죽순이 집중 돋아나는 6월 한달간은 24시간 감시활동을 벌이며 평소에는 수시로 무단 죽순 채취 행위를 감시할 예정이다. 삼성정밀화학은 이와 함께 중구청, 울산생명의숲과 공동으로 중구 학성공원에서 도심공원 이용환경 개선활동과 정화활동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학성공원 실명관리' 협약식을 최근 가졌다. 녹지실명관리 협약은 공원, 녹지, 가로수, 기타 조경시설 등의 수목에 대해 개인, 회사, 단체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녹지를 실명으로 관리하고 가꾸기 위한 울산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은 울산도심에 자리한 가장 오래된 공원인 학성공원을 시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꾸기 위한 협약이다. 삼성정밀화학은 또 최근 울산시 남구 여천동 여천공단내에 위치한 해발 54m의 ‘돝질산’에서 울산생명의숲과 공동으로 돝질산의 숲을 살리기 위한 ‘숲 가꾸기 운동’을 벌였다. 이 운동에 참가한 삼성정밀화학 사회봉사단 백용현 차장은 “돝질산은 회사내에 위치한 산이지만 해마다 벚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할 만큼 울창한 숲을 자랑한다”며 “이번 숲 가꾸기 운동은 돝질산을 더욱 잘 가꿔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공단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BIZ플러스 영남] 막오른 DGFEZ(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시대 ▶ [BIZ플러스 영남] 김종호 부산경남본부세관장 ▶ [BIZ플러스 영남] 민재식 신임 울산해경서장 ▶ [BIZ플러스 영남] 김천-전주·김천-진주 철도 조기 착공 건의 外 ▶ [BIZ플러스 영남] 10년만에 화의 졸업, 김석만 신한건설 회장 ▶ [BIZ플러스 영남] '프로세스 케미컬' 국내 첫 재생 성공 ▶ [BIZ플러스 영남] 고유가 덕에 '농산물 전기 건조기' 인기 ▶ [BIZ플러스 영남] "내고장 자연, 우리 손으로 지켜요" ▶ [BIZ플러스 영남] 현대미포조선 첫 LPG운반선 인도 ▶ [BIZ플러스 영남] 울산 'CK치과병원' ▶ [BIZ플러스 영남] 미스월드유니버시티 한국대회 본선 진출 주은혜씨 ▶ [BIZ플러스 영남] 아름다운 울들병원, 울산경제인協과 척추건강 협약 ▶ [BIZ플러스 영남] 마산, 세계 일류도시 프로젝트 시동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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