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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총장·박한일)는 여름방학을 맞아 11일부터 12일까지 학내 일원에서 중학생 대상 해양과학영재캠프를 두 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교육센터가 해양과학 관련 특강과 다양한 실험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해양과학기술 및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내 중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우주에서 해양환경 감시하기 △해양에서의 자원탐사와 개발 △인류 미래와 해양환경 △신소재의 보고 해양생물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해양대 교수들의 강연과 더불어 탐사선 아치호를 이용한 해양자원탐사 체험, 해양폐기물 수거선 모형 만들기, 해양생물로부터 천연물질 추출하기 등 해양 전문가와 함께하는 해양과학체험활동 형태로 꾸며졌다.
신성렬 소장은 “청소년들의 해양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대학진학 및 과학자로서의 진로결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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