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혼 65% "연애문제로 비관해본 적 있다"
입력2008-09-17 14:11:31
수정
2008.09.17 14:11:31
미혼남녀 3명중 2명은 이성교제 문제로 비관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재혼전문 온리-유에 따르면 최근 전국의 초·재혼 대상자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성교제 문제로 비관해 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성의 66.3%와 여성의 63.7%가 '1회 이상 비관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의 경우 '1회'(36.1%)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없다'(33.7%)-'2회'(10.6%)-'5회 이상'(9.6%)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은 '없다'(36.3%)-'3회'(20.7%)-'1회'(18.1%)-'2회'(13.0%) 등의 순이었다.
'이성교제와 관련해 가장 고통스러운 때'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가 서로 다른 의견을 보였다.
남성은 '소개팅이나 맞선에서 차일 때'(26.8%)였고, 여성은 '짝사랑 상대에게 진심을 전하지 못할 때'(31.0%)를 첫 손에 꼽았다.
이밖에 남성은 '열애하던 애인이 떠났을 때'(19.5%)-'주변의 반대로 애인과 헤어질 때'(17.1%)-'정든 사람과 결혼을 못할 때'(14.6%) 등을, 여성은 '상황상 사랑하는 남성과 헤어질 때'(29.6%)-'열애하던 애인이 떠났을 때'(14.8%)-'정든 사람과 결혼을 못할 때'(13.8%) 등으로 답했다.
'이성교제 상의 문제로 저질러 본 최악의 자학행위'에 대해서도 성별간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연애상 문제가 있으면 '직장의 업무태만'(25.6%)이나 '폭음'(23.1%), '주변인과 단절'(20.5%), '자살(미수)'(15.4%), '아무 이성과 무분별한 교제'(10.3%) 등의 행태를 보이는 반면, 여성은 '주변인과 단절'(24.6%), '직장 업무 태만'(21.2%), '폭음'(19.7%), '아무 이성과 무분별한 교제'(14.8%), '두문불출'(10.8%) 등으로 괴로움을 표출한다고 답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