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6월 방사청과 농진청 간 협무협약(MOU) 체결 이후 첫 기술협력 계약이다. 방사청이 농진청에 이전하는 ‘원격 실재감 기술’은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주변 환경을 3차원으로 모델링하고 이를 3차원 영상으로 생성하는 기술이다.
농진청은 무인전투차량에 적용되는 이 기술을 제초로봇에 적용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원격 실재감 기술이 적용된 로봇은 원격조종으로도 실제로 탑승해 조종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제초작업의 능률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