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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들 올 채권발행 5년來 '최대'
입력2006-02-21 17:06:17
수정
2006.02.21 17:06:17
M&A열풍 채권시장 확산에 올들어 95조원 달해
올 들어 미국 기업들의 채권 발행이 인수합병(M&A) 열풍에 힘입어 5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 톰슨파이낸셜 자료를 인용해 올 들어 미국 기업들이 발행한 투자등급 채권 규모가 총 985억달러(약 95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 2001년 기록한 1,125억달러 이후 최대치다. BNP파리바의 짐 터너 북미채권시장 담당자는 “M&A 열풍이 채권시장으로 확산되리라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됐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베어스턴스의 마이클 무티 투자전략가도 “기업들이 차입자본 이용을 확대하라는 주주들의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올해 M&A 관련 채권 발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별로 시스코가 지난주 사이언티픽-아틀랜타 인수를 위해 65억달러의 채권을 발행했으며, 이에 앞서 버라이존은 MCI 인수와 관련해 40억달러를 채권시장에서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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