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DART Money] 그린칼라 직종·향후 전망은

태양광 전기기술자·대기 환경기사·폐기물 처리기사등…<br>숙련된 기술자 부족… 일자리 크게늘듯

그린칼라 직종 뭐가 있나 ‘그린칼라 이코노미’를 쓴 반 존스에 따르면 그린칼라는 ‘보다 환경친화적이도록 업그레이드된 블루칼라’다. 환경친화적 분야에서 가족을 부양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으며 전문직 고용이 이뤄지는 직업군 종사자다. 구체적인 그린칼라 직업으로는 태양열 보일러를 설치하는 배관공, 태양전지판을 설치하는 전기기술자, 유기농업을 하거나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농민,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건물이나 풍력ㆍ태양열ㆍ조력 발전단지 등을 짓는 건설근로자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분야는 현실에서는 필요하지만 숙련된 기술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신재생ㆍ청정에너지 산업에만 그린칼라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재활용 기술과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 물관리산업, 유기농식품 생산업, 대중교통체계 개선, 고효율 건물 건축ㆍ관리 분야 종사자도 그린칼라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뿐 아니라 이들 분야의 성장과 기술발전을 이끄는 사무직ㆍ엔지니어들도 광의의 그린칼라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도 이미 이들 분야에 종사자가 존재하지만 아직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 환경을 고려한 경제성장이 강조되고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도 그린칼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