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고양시 행신동(1,420가구), 의정부시 가능 1동(8,047가구), 남양주시 진건읍(2,323가구)·평내동(649가구) 등 4개 읍·동 단독주택가다.
분리수거함은 행신동 30개, 가능1동 40개, 진건읍 30개, 평내동 8개 등 모두 108개가 설치된다. 수거함 종류는 종량제 봉투수거함, 음식물 봉투수거함, 재활용품분리수거함 등 3종이다.
도는 해당 지역 노인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노인을 관리인력으로 채용하고, 재활용품 매각 수입으로 종량제 봉투를 사 지역 주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도는 12월까지 7개월 동안 쓰레기 분리시스템을 운영한 뒤 성과를 분석,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경기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단독주택은 분리수거 체계를 갖춘 아파트와 달리 생활 쓰레기의 분리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재활용되는 비율이 낮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사례가 많아 쓰레기 분리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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