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8월부터 2층버스 운행… 조기도입 위한 양해각서 체결

국내 최초로 김포지역에 오는 8월 대중교통용 2층 버스 6대가 도입된다. 국내에는 그동안 관광용 2층 버스는 있어 왔으나 대중교통수단으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김포)에 따르면 김포 지역에 2층 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김포시, 선진운수, 볼보버스, 태영모터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1대당 4억여원의 볼보사 2층 버스 도입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 버스의 탑승 인원은 일반 버스 승차 인원의 두배 정도인 79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운행 중인 8601번 노선에 우선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