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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車 4~5년 후 연해주서도 판매 1위"
입력2005-08-24 14:16:04
수정
2005.08.24 14:16:04
한국산 자동차가 러시아 전체에서 판매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극동 연해주에서는 일본차에 밀리고있는 양상은 4-5년 후면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보스토크-미디어가 24일 보도했다.
보스토크-미디어는 이날 지난해 러시아내 자동차 판매 기록을 보면 한국산 자동차가 30만대로 1위, 일본산이 25만대로 2위 그다음 독일, 미국의 순위를 기록하고있지만 연해주의 경우는 일본산 중고차 수요가 많아 상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전대완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는 "한국산 자동차는 러시아 국내에서합작으로 생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4-5년 후에는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연해주에서도 판매 기록 1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러시아 자동차 포털인 오토뉴스(www.autonews.ru)는 올 상반기 러시아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외국산 신차는 현대자동차로 작년 동기의 2배가 넘는 4만2천431대가 팔려나갔다고 전하고 있다.
이밖에 기아자동차는 이제프스크지역에서 이즈아프토(Izhavto)사와 합작으로 올연말까지 8천대의 스펙트라를 조립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연간 4만대를생산할 계획이다.
(블라디보스토크 = 연합뉴스) 전문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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