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도 주류 대표기업 맥키스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수여하는 ‘2015년 한국노사협력대상’ 중견·중소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맥키스는 1973년 창립이래 42년간 노사분규 없이 임·단협을 체결하고 있다. 맥키스는 체계적인 소통을 위해 노사협의회, 노사간담회, 체육대회, 야유회 등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면수습마라톤, 마라톤장려수당지급, 봉사마일리지제도 운영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노사가 화합하고 있다.
맥키스는 특히 남과 다른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 계족산에 14.5km 황톳길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매년 맨발축제를 열고, 4월부터 10월까지 토·일 오후3시 숲속음악회를 연다. 또 문화적 소외지역과 계층을 찾아가 무료음악회를 열어주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매년 100여회씩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근태 맥키스 사장은 “노·사가 함께 먼저 서로를 배려하는 회사의 문화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직원들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좋은 회사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