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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사진)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한다.
2일 세계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사공 이사장은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1차 국제 독일 포럼(International German Forum)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출국한다.
국제 독일 포럼은 메르켈 총리가 경제발전, 삶의 질, 불평등, 차별, 빈곤 등 세계가 마주한 문제의 중장기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창설을 주도한 포럼이다. 메르켈 총리가 포럼을 주재하며 1998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아마르티아 센 하버드대 교수, 2001년 같은 상을 받은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사공 이사장이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연구원은 "총리 관저에서 열리는 크지 않은 규모의 포럼"이라며 "사 이사장은 다른 석학들과 함께 메르켈 총리에게 당면 문제에 대해 조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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