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국회의는 이날 맨해튼 코리아타운에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는 촛불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나아가 ‘침몰하는 대한민국 박근혜가 책임져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기도 했다.
반면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소속 20여명은 촛불집회 장소 바로 옆에서 ‘정부 비판’을 성토하는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나라가 크나큰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수습이 우선”이라며 “정부와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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