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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버린 비 때문에…낙상사고 속출

바닥에 얇게 코팅되듯 얼어붙어…아침 외출시 조심해야

14일 이른 아침 내린 비가 바닥에 얇게 코팅된 것처럼 얼어붙는 바람에 출근길 낙상사고가 속출했다. 15일 아침도 빙판길이 될 것으로 예상돼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19서울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335건의 낙상신고가 접수됐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9시가 1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전 7~8시가 92건, 오전 9~10시 60건이었다.

이날 오전 6시30분께 내린 약 1㎜ 정도의 비가 바닥에 얇게 얼어붙으며 길은 매우 미끄러운 상태로 변했다. 쌓여있는 눈과 달리 얇은 얼음은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이날 낙상사고가 속출했다고 소방재난본부는 설명했다.

출근시간 대 낙상사고 접수가 몰리자 시 소방재난본부는 구급차 140대와 구급대원 1,200명을 투입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4일 내린비로 15일 아침 역시 길이 매우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돼 낙상 사고를 당하지 않게 걸을 때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본부는 빙판길 안전보행 요령으로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걷기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 착용 ▦노약자ㆍ임산부 외출 자제 ▦굽이 낮고 눈길에 미끄럽지 않은 신발 착용 ▦다쳤을 경우 움직이지 말고 119에 신고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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