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지난 8일 개관한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1만4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은 지구 내 첫 민간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1개동 967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69㎡ 192가구 △84㎡ 565가구 △101㎡ 210가구 등이다.
단지는 서울과 가깝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지난해 말 원흥~강매간도로의 일부 구간이 개통되면서 상암, 마포, 여의도 등의 이동이 빨라졌다. 화정~신사간 도로(개통 예정)이 지구 남측을 따라 연결돼 있다.
박민규 분양소장은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4베이 설계, 가변형 벽체, 다양한 수납공간 등이 강점”이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로 경쟁력도 있어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60만원대다. 계약금 1회 정액제(1000만원)와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의 혜택도 제공된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과 14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005 고양 경찰서 옆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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