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스바루코리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최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이 극도로 악화돼 휴식을 취하기로 하면서 스바루코리아 대표에서 물러났다. 스바루코리아 관계자는 “최 대표가 지산모터스와 스바루코리아를 함께 맡으면서 주말도 없이 업무에만 매진하느라 건강이 좋지 않아 쉬기로 했다”며 “스바루코리아의 실적 등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스바루코리아는 지난 2010년 국내에 진출했으나 차종이 3종에 불과하고 인지도가 높지 않아 판매가 부진해 철수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스바루코리아 관계자는 “사업은 계속 될 것이며 오는 10월께 들여올 신차 WRX STI도 예정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대표의 자리는 스바루코리아의 모그룹인 고려상사 출신의 이호재 신임 대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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