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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봉송' 폭력시위 중국인 유학생에 영장
입력2008-05-01 21:39:23
수정
2008.05.01 21:39:23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서 우리 시민들을 폭행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일 성화봉송 행사에서 우리 시민을 다른 중국인들과 함께 집단구타하고 반중국 시위대에 보도블록을 던진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부산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진모(20)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진씨와 함께 폭력을 행사한 다른 일행도 부산 지역 대학 유학생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영상물 분석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서울동부지법은 진씨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구인장을 발부했으며 진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일 오전10시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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