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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 전문대 입시 입학사정관제 크게 늘듯
입력2009-08-13 18:03:04
수정
2009.08.13 18:03:04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르게 되는 2011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도입하는 전문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대 총장)는 13일 전국 145개 전문대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2011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기본사항에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의 전문대 특성에 맞는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이 새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4년제 대학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가 전문대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는 계명문화대, 영진전문대, 백석문화대 등 3곳에서만 자체적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일부 대학들이 학생 선점을 위해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해진 등록기간 전에 예비 등록을 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2011학년도부터는 예비 등록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수시모집에 합격했을 때 등록 예치금을 납부하는 것도 정식등록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수시모집에 복수 합격한 학생은 최종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전형일정은 수시와 정시로 구분하되 추가모집은 별도의 기간을 두지 않고 정시모집 기간에 대학 실정에 맞게 분할 모집하거나 충원모집을 실시하도록 했다. 수시모집은 2010년 9월8일부터 12월7일까지, 정시모집은 2010년 12월17일부터 2011년 2월28일까지다. 2011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협 홈페이지(www.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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