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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3일만에… '쥬라기월드' 10억달러 클럽 최단기 입성


영화 '쥬라기월드'가 개봉 13일 만에 전세계 총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최단 기간 '10억달러 클럽'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5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세계 동시 개봉한 쥬라기월드는 개봉 13일 째인 24일 10억1,190만 달러라는 누적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객이 본 영화 '아바타'가 개봉 19일 만에, 지난 4월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17일 만에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과 비교해 월등히 빠른 속도다.



1993년 개봉작 '쥬라기공원'의 주된 줄거리와 영화적 배경을 그대로 이어받은 '쥬라기월드'는 공룡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영상미 등으로 호평받으며 북미에서 '개봉 첫 주 최고 흥행', '개봉 둘째 주말 최고 흥행' 등 수많은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 개봉 14일차인 25일 누적 관객 수가 373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세계에서 10억 달러 흥행 수익을 거둔 영화는 쥬라기월드를 포함해 총 2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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