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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텍사스' 빌딩숲 탈바꿈

업무시설·아파트 등 39층 건물 9개동 들어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내 소위 ‘미아리텍사스’ 자리에 39층짜리 고층건물 9개 동이 들어선다. 또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 5ㆍ6구역과 성동구 행당동 6구역도 조만간 정비구역 지정을 받고 재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서울시는 제2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지난 10일 열고 성북구 하월곡동 88-142번지 일대 5만5,196㎡ 규모의 ‘신월곡 1도시환경정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매매업소로 유명했던 이 지역은 용적률 600%, 건폐율 50% 이하를 적용받아 39층짜리 고층건물 9개 동으로 변모한다. 이 중 한 동은 상업ㆍ업무시설이 들어서고 나머지 8개 동의 경우 지상에는 아파트(1,192세대)가, 지하에는 상가가 조성된다. 가좌동 일대 가재울 뉴타운 5ㆍ6재개발구역정비계획안도 수정 가결돼 5만3,073㎡의 5구역에는 10~20층 높이의 아파트 862가구가 건립된다. 용적률 234.78%, 건폐율 20.74%를 적용받는다. 4만8,192㎡ 규모의 6구역에는 용적률 234.93%와 건폐율 19.96%가 적용돼 10~20층 높이의 아파트 842가구가 지어진다. 행당동 100번지 일대 ‘행당 제6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과 영등포구 영등포동 257번지 일대의 ‘영등포 1도시환경정비구역변경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 중 4만9,240㎡ 부지의 행당 6구역은 성동구청에서 최고 35층 규모 840세대 건립안을 올렸으나 위원회는 810세대로 줄이고 층수를 낮추라는 조건을 달았다. 영등포 뉴타운 1-3(상업지), 1-4구역(준주거지)은 각각 상업ㆍ업무시설과 아파트(각각 98세대, 1,120세대)를 짓되 주변 공원의 명칭을 바꾸라는 조건이 붙었다. 하지만 은평구 불광동 238번지 일대 ‘불광 제5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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