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일간 스벤스카 더그블라뎃은 이날 에볼라 바이러스 ‘위험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뒤 고열 증세를 보인 환자 1명이 카롤린스카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은 이 환자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톡홀름 지방정부 관계자는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지금으로서는 그저 의심환자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아케 외르트크비스트 감염관리 전문가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공기로 전염되지 않고 혈액이나 체액의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며 스웨덴에서 에볼라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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