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쳐 타율을 0.284에서 0.286으로 약간 끌어올렸다.
전날 시즌 15호 2점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제로드 파커의 2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6회 세번째 타석에서도 7구째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보탰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클리블랜드는 0대7로 완패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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