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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대학은 2009학년도 수시모집에 정원의 62%인 2,24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크게 수능 이전에 전형을 실시하는 '수시 1차'(내신형, 입학사정관전형)와 수능 이후에 전형을 실시하는 '수시 2차'(논술형)로 분리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1차는 수능 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지만, 수시 2차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407명을 선발하는 수시 1차 학업우수자전형은 100%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며 교과성적을 80% 반영하고 비교과성적을 20% 반영한다. 그러나 사범대, 건축, 영상, 스포츠과학부는 면접고사에 응시해야 한다. 학업우수자전형은 수능과 논술이 없는 대신에 평소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한 학생들이 유리하다. 또 수시 1차 입학사정관전형으로 626명(정원의 17.4%)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교과 30% 서류평가 40% 면접고사 30%를 반영하며, 각 전형의 특성에 맞는 실적이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 글로벌리더는 국제화역량, 과학인재전형은 수학ㆍ과학 영재성, 리더십특기자는 리더십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 자기추천자는 본인만이 지닌 다양한 끼가 중요하다. 그외에도 동양학인재, 나라사랑, 봉사, 영상, 연기, 체육특기자를 모집한다. 수시 2차 일반전형은 학생부 40%와 논술 60%로 선발한다. 그러나 모집인원의 상위 50%는 학생부 없이 논술 100%로 우선 선발한다. 또한 우선선발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3개영역 등급의 합이 5이내이며,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 중 상위 3개영역 등급의 합이 5이내이다. 나머지 50%를 뽑는 일반선발의 최저학력기준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중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이다. 수시 2차 일반전형의 논술고사는 고등학교 수준의 다양한 주제나 현실적 이슈 등을 제시문으로 활용하며, 논리성 및 문장력, 독창성 및 비판능력, 이해력 및 내용의 충실성을 평가한다. 응시전에 대학입학 홈페이지(admission.skku.edu)의 모의논술 문제와 강평을 꼼꼼히 살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생부는 인문/예체능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하며, 자연계는 사회 대신에 과학교과를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학년, 3학년 1학기가 각각 20%, 40%, 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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