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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승용차 전면부 이미지 통합

현대차는 15일부터 내수용 그랜저의 전면부 디자인을 쏘나타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승용차의 전면부 이미지를 통합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쏘나타와 같이 내수와 수출용 그랜저의 후드톱 엠블렘을 없애는 대신라디에이터 그릴에 `H' 로고를 적용, 시각적 이미지를 일체화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의 전면부 디자인 변경은 9월 해외시장 수출에 앞서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선호도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미 쏘나타에 적용된 디자인을 그랜저에도 적용함으로써 쏘나타와 그랜저가 향후 현대차의 `패밀리 룩'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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