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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21ㆍ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양수진은 17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ㆍ6,4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양수진은 같은 챔피언조에서 끈질기게 추격해온 이예정(19ㆍ S-OIL)과 안송이(22ㆍKB금융그룹)를 2타 차 공동 2위(9언더파 207타)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0년 2승, 2011년 1승을 올린 양수진은 올해 들어서는 처음 정상을 차지하며 KLPGA 통산 4승을 쌓았다.
KLPGA 투어는 혹서기와 장마를 피해 휴식기를 보내고 나서 8월10일 히든밸리 여자오픈으로 재개된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17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에서 열린 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2012 3라운드 마지막날 경기에서 양수진이 티샷을 하고 있다. /S-OI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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