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 베트남 금융IT 사업 수주…65억원 규모

현대정보기술이 베트남에서 65억원 규모의 금융 정보기술(IT)서비스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베트남 최대 국영은행인 농업은행에 금융IT 인프라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600만 달러(약 65억3,000만원) 규모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농업은행과 금융IT 컨설팅 등을 포함해 장기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오경수 현대정보기술 대표는 “앞으로 베트남에서 금융뿐만 전자정부ㆍ의료정보화 사업 등을 수주해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