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마감재등 ‘전통’ 강조…첨단 설비·최고급 소재 사용<br>2년만에‘명품브랜드’ 우뚝
 | 토지신탁업계 1위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한국토지신탁 ‘코아루’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아파트로 분양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초 분양된 제천 ‘그린 코아루’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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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의‘코아루(Koaroo)’는 부동산신탁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아파트에 브랜드를 도입한 경우다.
지난 2002년 동종업계 선두업체로서의 공신력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파트 품질을 보장하며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첨단ㆍ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브랜드가 바로 ‘코아루’다.
‘코아루’는 특히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아파트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아파트 내ㆍ외부 디자인 및 마감재 등을 국민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소재로 사용하는 한편 최첨단 설비와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 친화적인 단지설계로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전통적인 입지구조를 반영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입주자에게 최고의 만족감과 편안함을 주기 위해서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브랜드 인지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대한민국마케팅대상’(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신상품 부문에서‘명품상’을 수상, 불과 2년 만에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같은 목표 아래 한국토지신탁은 2003년 초부터 ‘코아루’ 브랜드로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를 비롯해, 오창ㆍ전주ㆍ진해 녹산ㆍ울산 천곡동ㆍ여수 신월동ㆍ아산 신창지구 등에서 1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 성공리에 분양했다.
올해도 서울 염창동과 여수ㆍ여주ㆍ보령ㆍ평택 등 전국에서 10여곳에서 5,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중 군산 미장동에서 공급된 코아루(354가구)는 이 지역에서는 드물게 48~65평형의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하고 유럽품의 외관 등 차별화된 단지 설계로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분양상품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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