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어서인지 이번 주에는 새로 모델하우스를 여는 곳이 없고 분양시장이 잠잠하다.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3곳만이 예정되어 있다. 행정타운과 경전철이라는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용인 기흥구 상하동에서는 진흥기업이 ‘진흥 더블파크’ 1,051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33ㆍ39ㆍ49ㆍ56평형 등 중대형으로만 구성됐고 5,600여평의 생태공원, 9,300여평의 테마공원 등 녹지환경과 뛰어나다. 경부고속국도 수원IC와 외곽을 연결하는 신갈 우회도로, 영동고속국도의 진입이 편리하고 2008년 개통되는 용인 경전철 강남대역과 3분 거리다. SK건설은 서울 도심권인 서대문구 합동에서 ‘충정로 SK뷰’ 180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 지상12~20층 아파트 3개 동으로 구성되며 23평형 22가구, 33평형 12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ㆍ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이고 서소문 근린공원, 갤러리아ㆍ롯데ㆍ현대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학교는 미동초ㆍ이화외고ㆍ이화여고 등이 가깝다. 1층 세대와 지상 주차장을 없애 녹지화하고 외부 창호를 기본 설치하는 등 단지 전체의 외관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관심이 가는 당첨자 발표도 여럿 있다. 삼성물산은 308가구 모집에 2,551명이 몰려 평균 8.28대1의 높은 1순위 경쟁률을 보였던 ‘래미안 답십리’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경기지방공사도 김포 장기지구의 자연앤 분양ㆍ임대 아파트 당첨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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