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독일 에센시에서 열리는 타이어 전시회인 ‘라이펜(Reifen) 2012’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1960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는 독일 에센 타이어 전시회는 전세계의 타이어관련 회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전시회로, 미국 세마쇼와 함께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로 불린다. 올해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600여개의 타이어 및 관련장비, 액세서리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기간에는 제품전시를 통해 활발한 계약도 이뤄진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총 39개 규격의 제품을 전시하며 신제품 수출용 주력제품과 전략제품을 해외바이어들에게 선보여 수출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독일을 비롯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활성화는 물론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프로축구팀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후원과 유럽 드리프트 대회에 팀을 구성해 참가 하는 등 지역별로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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