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은 지난 6개월간 교육비를 포함한 멘토링 교육과 실전 특별교육을 통해 까다로운 국제도장검사관 시험에서 35명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NACE는 도장과 부식 전문검사관 교육 인증을 담당하는 곳으로 노르웨이 국가기술원 산하 인증기관인 FROSIO와 함께 함께 조선ㆍ해양도장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NACE와 FROSIO 등에서 모두 189명의 국제도장검사관 자격을 획득한 전문인력을 업계 최다로 보유하게 됨으로써 조선ㆍ해양플랜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현대중은 밝혔다.
올 7월부터 인도되는 모든 신조 선박에 대해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의 '보호도장 성능기준'(PSPC)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자격 취득의 의미는 더욱 큰 셈이다.
현대중 관계자는 "현재 도장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네이스 또는 프로시오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도장품질에 대한 전문성 확보는 선주사들에게 신뢰를 주는 동시에 수주 등 영업활동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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