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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공장 개울서 물고기가 뛰어놀죠" 포항제철소 후판 공장, 친환경 공장으로 탈바꿈 포항=곽경호 기자 kkh1108@sed.co.kr 포스코 후판제품공장 직원들이 나무등을 심어 놓은 정원을 돌아보고 있다. “공장내 개울에는 물고기가 뛰놀고 출입구에는 토끼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내 후판제품공장이 친환경 공장으로 탈바꿈했다. 포스코는 지난 1월부터 약 5개월여의 작업끝에 후판공장내에 개울을 만들어 토종 민물고기를 기르고, 출입구에 토끼를 기르는가 하면 탈의실을 숲속의 휴게실로 만들어 놓아 화제다. 이번 후판공장내 친환경사업은 포스코가 ‘클린&그린 제철소’ 만들기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조성한 첫번째 작품. 이 공장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토끼가 귀를 쫑긋 세워 반갑게 인사를 한다. 공장안에는 통로 옆으로 물고기가 헤엄치며 수초 사이로 피라미가 지나다니는 개울을 만들었다. 마치 생태전시관을 방불케 한다. 또 직원들의 탈의실은 숲 속에 온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로 잘 꾸며 놓아 직원들의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가 후판공장을 이처럼 친환경 공장으로 탈바꿈 시킨 것은 이 곳의 작업 특성상 중량물을 취급하는 공장내 소음과 실내 먼지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실제 이번 환경 개선은 후판제품공장 말단직원부터 공장장까지 전 직원의 손길로 만들어 낸 합작품이다. 토종 민물고기인 붕어, 피라미, 미꾸라지와 모래, 수초, 자갈 등은 직원들이 조별 팀파워 시간을 활용해 마련했다. 개울을 연상하는 수조와 토기 울타리는 사무실 직원들이 QSS 솔선 활동 시간을 활용, 직접 만든 작품이다. 박우열 포항제철소 홍보팀장은 “처음에는 소음과 먼지 정도만 없애보고자 시작했지만 숲속의 후판제품공장으로 바뀐 덕분에 직원들의 마인드까지도 긍적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대구를 한방산업 허브로" 한방산업진흥원 12월 완공 "한방제품 경쟁력 우리가 책임진다" 대구 한방엑스포 20일 개막 김영춘 유엔아이 사장 이정웅 울산축산농협 조합장 '유럽 시장 개척단' 참가업체 모집 外 대구 ㈜세이프로드 '기업사랑 울산사랑운동' 3주년 화성산업 '지배구조 우수 개선기업' 선정 울산 '진명 21' 온산공장시대 열어 부산 '최성호 비뇨기과' "공장 개울서 물고기가 뛰어놀죠" 울산대 '조선해양공학시험동' 준공 "롯데마트서 취업교육 지원합니다" 경주대학교, 지역여건 활용 특성화 성공 휴스콘 건설 울산 '문수산 수필 아파트' 창원국가산업단지에 투자 바람 솔솔 마창대교 착공 4년만에 24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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