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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흉터가 단순히 미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얼굴처럼 항상 노출돼 있는 부위에 흉터가 생기면 심리적인 위축감으로 인해 성격장애까지 초래될 수 있다.
흉터는 상처로 갈라진 피부가 아무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과잉 생성돼 생긴다. 보통 작은 상처들은 큰 문제가 없지만 화상, 수술 후 봉합한 자리, 켈로이드성 피부로 인한 흉터는 오래, 크게 남게 된다.
특히 켈로이드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크고 작은 상처에도 흉터가 남는다. 움직임이 많아 상처 부위에 요동이 큰 코, 등, 이마, 볼 같은 곳에 흉터가 상대적으로 크게 남는다. 피부가 움직이면서 콜라겐이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흉터 자국을 남에게 보이지 않기 위해 진한 화장이나 긴 옷 등으로 가리고 다니지만, 보일지 모르는 흉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늘 잠재한다.
흉터치료를 전문으로 시행하는 굿성형외과의 최성안 원장은 “흉터로 심한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하면 대인기피증, 불면증, 우울증 등으로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흉터제거수술은 미적인 효과 외에도 건강한 사회생활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수술이나 사고로 인해 발생한 흉터는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의학기술의 발달로 시술하기 까다로운 흉터 치료도 관리하기에 따라서는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흉터는 부위와 크기에 따라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환부를 절제해 봉합한 다음 레이저 등으로 재생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얼굴 흉터 수술은 흉터의 크기를 줄여주면서 흐릿하게 만들어 눈에 띄지 않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굿성형외과에서는 흉터제거수술의 3가지 과정을 차례로 진행하는 ‘트리플 클리어’ 수술법으로 흉터를 치료한다. 먼저 수술 흉터부위를 절제한 후 다시 세밀하게 봉합한 후, ‘흉터 레이저’인 프락셀 레이저로 흉터 크기를 줄이고, 마지막 단계에선 호르몬주사로 피부재생을 유도한다.
최성안 원장은 “트리플 클리어를 통한 흉터 치료방법은 흉터의 모양과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고 여러번의 시술과 재생 시간을 둔다면 수술흉터는 매우 옅어질 수 있다”며 “튀어나온 흉터가 조금씩 들어가고, 붉은 흉터는 정상 피부와 비슷하게 되며, 하얗게 남은 봉합수술 후 꿰맨 흉터는 조금씩 주변의 피부와 비슷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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