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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i-oniq)’ 외관 공개
현대자동차가 ‘주행거리연장 전기차’ 콘셉트카인 ‘아이오닉(i-oniq)’의 외관 사진을 공개했다.
주행거리연장 전기차는 충전 후 모터의 힘으로만 달리다 배터리의 전기가 소진되면 내연기관을 구동, 배터리를 충전시키며 달리는 방식의 차다.
아이오닉은 쿠페 스타일의 4도어 해치백이다.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반영했고, 특히 근육질의 남성을 연상시키는 형상을 구현해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기술적으로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그리고 연료전지차 개발에 이어 다양한 환경차 기술개발 역량을 확보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친환경 비전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아이오닉’은 3기통 1.0리터 가솔린 엔진과 리튬이온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전기차 모드로 120㎞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동시 주행 시 최고 7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오는 6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의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리는 ‘2012 제네바 모터쇼’에 ‘아이오닉’을 출품하고 외관, 제원, 성능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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