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융당국, 칼들고 리더십 발휘 안할 것

■ 신제윤 금융위원장<br>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26일 발표


신제윤(사진) 금융위원장은 STX 등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과거와 같이 칼 들고 존재감을 나타내는 리더십은 안 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피니언 리더스클럽 조찬간담회에서 금융 당국이 기업 구조조정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대해 "억울한 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도 많다"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의 발언은 채권단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하되 당국이 전면에 나서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근 산업은행이 인수를 추진하던 STX팬오션은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쌍용건설도 가까스로 채권단의 워크아웃 동의를 얻어내 당국의 리더십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의 사퇴 요구 논란에 대해서는 "감독 당국이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했다.



신 위원장은 또 26일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은 지방은행과 증권계열 등 자회사 분리매각 쪽으로 가져가려 한다"며 "오는 26일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