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이 개통한 후 첫 출근이 이뤄진 30일 아침 극심한 혼잡과 안전사고가 우려됐지만, 시민의 협조로 한고비는 넘겼다. 시민들은 주말부터 혼잡한 9호선의 소식을 접하고 새벽부터 발걸음을 재촉해 예상보다 승객 분산이 이뤄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 안 그래도 미어터지는 9호선을 증차 없이 연장한 것인가?(xuru****)" "9호선 연장됐다고 급행 환승역인 우리 집앞 역에 119구조원 대기까지???? 가뜩이나 출근하기 싫은 아침에 그런 지옥을 겪으며 일하러 나가는 서울시민 대단하다(shin****)" "급행이 요금이 같은 게 문제. 더 좋은데 가격이 같은 게 말이 되냐?(sbim****)" "첫날 걱정했던 것보다는 무난했던 것 같다. 아침에 홍보도 열심히 하고 있었고 준비는 많이 했던 것 같다(lava****)"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 치킨 한마리 2만원… 서민음식 사라진다
대표적인 '국민 간식' 치킨이 한마리에 2만원인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최근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의 신제품을 중심으로 2만원에 바짝 다가선 1만8,000∼1만9,000원대 치킨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안 먹는다. 그냥 5,000원 주고 사와서 집에서 튀겨먹을 거야(smat****)" "쓸데없이 고급화시킨 상품의 대표주자 치킨. 서민음식이 사라져 간다 (leli****)" "유명 연예인들 광고비가 한몫(kmin****)"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