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구촌 So Hot!] 골드만삭스, 연말 사외 파티 금지령
입력2009-12-01 18:01:35
수정
2009.12.01 18:01:35
"회사 밖에서는 아예 12명 이상 모이지 말라."
사상 최대 보너스 잔치를 예고한 골드만삭스가 연말 파티 금지령을 내렸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직원에게 음성 메시지로 12월 1일부터 사외 파티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고 미 언론들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회사 차원에서 연말 파티를 하지 않은데 이어 올해도 건너 뛰기로 했다. 따라서 사외 회합 금지령은 회사 차원에서 송연회를 열지 않기로 함에 따라 팀원간 외부에서 파티를 할 수 있고, 이 경우 여론의 눈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 한 조치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연말 천문학적인 보너스를 예고하면서 여론의 도마에 오르자 최근 회사 이미지 관리에 적잖이 골몰해 왔다.
미 언론들은 12명 이상 직원들이 외부에서 모이지 말라는 것은 11명, 10명은 파티를 해도 되는 것이냐, 집에서는 파티를 해도 되는 것이냐는 등 골드만삭스의 어처구니 없는 조치를 비꼬았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연말 파티 금지령을 어긴 직원에 대해 어떤 제재조치를 취할 지는 언급이 없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