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는 에코 프렌즈와 함께해요.’ 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살리기’의 사업 취지를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할 4대강 캐릭터가 선정됐다. 28일 국토해양부와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 4대강의 대표 물고기로 황복(한강), 어름치(금강), 큰가시고기(낙동강), 은어(영산강)를 각각 선정하고 이를 ‘에코 프렌즈’라는 캐릭터로 형상화했다. ‘에코 프렌즈(Eco-Friends)’는 4대강 사업을 문화와 환경ㆍ물을 소중히 하는 환경친화적인 사업으로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코 프렌즈의 리더이며 한강을 대표하는 황복 캐릭터의 이름은 ‘황보고’로 결정됐다. 금강 캐릭터는 ‘어르미’, 낙동강 캐릭터는 ‘까시’, 영산강 캐릭터는 ‘은아’로 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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