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시청자들이 가장 몰입해 시청한 TV 프로그램은 MBC의 '무한도전'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진행한 프로그램몰입도지수(PEI)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착한남자', '신의', '힐링캠프-싸이 스페셜'이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외에도 '그것이 알고 싶다'와 '정글의 법칙', 'SBS 스페셜' 등 SBS 관련 프로그램이 상위 10개 중 5개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PEI는 단순 시청률 조사를 넘어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자의 호감도 등을 코바코가 분석해 수치화한 자료다. 이번 조사는 만13~59세 남녀 1만4,689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진행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