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별내신도시에 공급하는 '별내2차 아이파크'에 젊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2-1블록에 공급되는 별내2차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0∼29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72∼84㎡(공급면적 기준 97∼115㎡) 총 1,083가구로 구성돼 있다.
별내신도시는 '강북의 판교'로 불릴만큼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하는 택지개발지구다. 특히 외곽순환도로 별내IC가 단지 인근에 있어 서울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개통된 경춘선 별내역에 더해 8호선 별내역도 연장이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여건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4호선 창동 차량기지 이전으로 당고개~진접 간 연장이 확정돼 별내 북부 지역에 지하철 역사가 신설될 계획이라, 향후 3개의 전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택지지구 내에 이마트가 개점할 예정이며, 메가볼시티 등 대규모 편의시설 조성도 추진 중이다. 단지 근처의 별가람 중학교와 더불어, 덕송초, 별내고 등 다양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이 단지 가장 큰 특징은 현대산업개발이 자연친화적인 입지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30~40대 젊은 부부를 타깃으로 '힐링(Healing)' 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이다.
단지 인근에 불암산과 덕송천이 위치해 있어 자연에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단지 내 중앙에도 수변공간과 산책길, 잔디마당 등이 어우러지는 오픈스페이스가 마련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다.
분양가도 3.3㎡당 1,060만원선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10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장 첫날에만 무려 5800여명이 몰리는 등 첫 주말에만 무려 2만여명이 다녀갔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노원, 중랑, 남양주 등 서울 서북부권 거주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인 가운데 상담고객의 60% 이상이 30∼40대에 집중될 만큼 젊은 수요층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계약 첫날 하루 동안 50% 이상의 계약이 이뤄지는 등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실제 계약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031) 575-2442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