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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李대통령 "한·EU FTA 7~8월중 최종 합의" 카친스키 폴란드대통령과 회담LNG·원전등 실질적 협력키로 바르샤바=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폴란드를 방문한 이명박(왼쪽 두번째)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에서 열린‘2009 바르샤바 세계일류 한국상품전’ 에서 LG관을 둘러보고 있다. /바르샤뱌=손용석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명박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타결하기 위해 폴란드가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폴란드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날 바르샤바 시내 대통령궁에서 단독ㆍ확대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FTA 체결을 토대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를 더욱 확대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유럽의 뉴스전문채널 ‘유로뉴스(Euro News)’와의 인터뷰에서 한ㆍEU FTA와 관련해 “가능하면 7~8월 중 최종 합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랫동안 협의해왔으므로 대략적인 내용은 합의됐다. 몇몇 개별 국가의 의견을 종합하는 일만 남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과 카친스키 대통령은 액화천연가스(LNG)ㆍ원자력발전소ㆍ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폴란드가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최초의 LNG터미널 건설사업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 원자력발전소 1∼2호기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카친스키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요청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또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예상되는 폴란드의 고등훈련기 16대(10억달러 규모) 도입 사업에 한국 방위산업체가 공급자로 참여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는 등 방위산업 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밖에 수교 20주년의 의미를 평가하면서 지난 2004년 선언한 `양국 간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위해 정치ㆍ경제ㆍ문화 등 모든 분야로 협력관계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북한의 핵 도발과 관련해 두 정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 이행을 포함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이어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함께 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한 뒤 바르샤바 영빈관에서 도널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만나 에너지 및 방산 분야에서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1박2일간의 폴란드 방문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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