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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팔당호 '원수' 가뭄 지역에 공급

100년만의 극심한 가뭄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팔당호 물을 가뭄 피해지역에 공급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를 마치고 22일부터 팔당호 원수를 시흥 소래저수지와 물왕저수지에 하루 2만여 톤을 공급한다.

공급되는 물은 약품처리 이전의 ‘원수’로 저수지 인근 광역상수도관을 통해 직접 저수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원수 공급은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계속된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 20일 화성, 파주, 용인, 이천, 안성, 여주 등 가뭄 극심지역 15개소에 예비비 12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는 지난 18일과 20일 화성, 평택, 파주 등 20개 지역에 24억여원을 지원한 데 이은 3차 긴급 지원이다.



긴급 지원비는 관정개발, 저수지 준설 등 긴급 용수 개발에 투입된다.

도는 지난 14일부터 도, 시군, 유관기관 등 50개 기관으로 구성된 가뭄극복 추진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가뭄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도내 저수율은 34.8%로 지난해 53%에 비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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