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각 업체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작년보다 19% 증가한 5만4,106대를 판매해 7월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 기아차도 20.7% 늘어난 3만5,419대를 판매해 미국 시장 진출 이래 7월 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두 업체를 합친 판매대수(8만9,525대)는 6위인 닛산자동차의 실적(8만2,337대)을 또다시 앞섰다.
미 언론은 지난 6월 자동차 판매실적이 저조해 자동차업계의 회복세가 지속될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7월 실적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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